자기성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즉흥이 2022. 6. 28. 19:40

나는 선택을 함에 있어 항상 주위 눈치를 많이 보며 나의 선택을 보류하고 보류하던 사람 

이렇게 대다수의 의견을 따른 선택의 중간에 살다보니

정작 사회로 던져졌을 때 뭐 하나 혼자 고르지 못하는 사람 

 

말주변이 없어서 면접만 가면 얼어있고 원하는 회사에 여러번 지원해도 면접에서 얼음이어서 나를 표현하지 못 함

지금도 말끝을 어떻게 맺으면 좋을지 몰라 함, 명사 등으로 끝내는게 보인다.

 

왜 이런가 봤더니 

내가 이렇게 나를 방치해두며 안일하게 자랐고, 그 전에 나는 나를 잘 모른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즐거운지, 어떤 곳을 싫어하는지 등

그래서 작년부터 나를 찾기 시작했다

 

알바생활도 많이 안해본 내가 연고지 없는 부산에서 취직생활을 시작했을때, 

회사가 나에게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지 못할때, 회사만 탓하며 나만 뒤쳐진단 생각이 스트레스로 

그 스트레스를 공부로 이겨낼 생각보다는

운동과 다른 분야의 공부로 스트레스를 분산시켜 중화시키며 회피하려는 마음, 

최대한 싸우지않고 안전하게 도전해보려고 하지 않은 마음 ,

이렇게 작년을 생활하면서 정말 편안한 상황에 애쓰지 않은 안일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나의 모습이 같은 직종에 각자 다른 위치에서 성장하는 친구들을 보니 나의 위치를 자각하게 됐다.

내가 일단 나를 알고 나를 바꿔야겠구나.

 

일단은 나를 알기, 말주변 늘리기(?)가 최대의 목표

두 가지의 목표를 알기 위해서는 꾸준히 '생각'하기

예를 들면,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유튜브, 블로그 들을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것을 보며 사람들의 일상이 보는게 '왜 보나?'하는 시선들도 있지만 이건 내가 좋아하고 즐거운것이다.

내가 하지않은, 용기가 다른 사람들을 보며 내가 위안을 얻고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다. 약간 먹방? 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내가 보는 와중에도 그 글을, 비디오를 만든 사람들은 성장한다. 

자신이 한  일과, 상품 리뷰를 하며

자신은 하루, 일주일, 한 달을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 보고 반성을 할 수 있고,

화장품 라인 중 어떤 것이 자신에게 더 잘 맞는지 비교를 하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나는 남의 것을 보며 시각적인 절차로만 거쳤지, 나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퇴사 후, 어쩌다 백수가 된 나를 보며

이 시기에 나는 뭐라고 하며 나를 성장시켜보자하는 마음

이를 보면서, 아 일단 글을 적자.

내 생각을 글로 적어보자 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반응형

'자기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생각보다  (0) 2022.06.28
자기성찰지능  (0) 2022.06.28